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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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정은표 "김수현은 늘 올바른 청년"

기사입력 2014.01.14 14:53 / 기사수정 2014.01.14 14:53

김영진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정은표가 김수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은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조선 시대 집주름인 윤성동 역으로 출연, 도민준(김수현 분)이 부를 축적하는데 도움을 주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은표는 "수현 씨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껴안고서 계속 웃고 떠드느라 정신없었다"며 "가끔 연락하고 지내고 있는데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더라. 그동안 수현 씨가 많이 바빠졌지만, 내가 보는 수현은 그때나 지금이나 올바른 청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이번에 카메오 제의가 왔을 때 혹시라도 수현 씨가 출연하는 작품에 내가 도움이 안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며 "그런데 장태유 감독님께서 내가 하면 그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더라. 이에 '해를 품은 달' 속 우리 둘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주 잠깐 출연했지만 수현이와는 말을 안 해도 서로를 너무 잘 아니까 아주 기분 좋게 촬영한 것 같다"며 "그리고 이 와중에 현재의 김창완 선배님처럼 혹시 조선시대에는 내가 도민준 옆에서 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본 것도 사실"이라는 대답도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정은표는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런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과거의 집주름처럼 현재에서 부동산 중계업자로 내가 다시 등장한다면 또 다른 재미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만약 이런 제의가 들어온다면 또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웃어보였다.

앞서 정은표와 김수현은 지난 2012년 3월 종영된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정은표, 김수현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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