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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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문소리, 이성민 극찬 "내 캐릭터 핵심 이해"

기사입력 2014.01.14 12:1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상대역인 이성민을 극찬했다.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문소리는 "극 중 남편으로 나오는 이성민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내 캐릭터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성민과의 첫 촬영 때부터 내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됐구나라고 느꼈다. 상대 배우 때문에 자리를 빨리 자리 잡게 됐다"며 "이성민이 '박하사탕' 때 내 모습이 컴퓨터 배경화면이었더라고 하더라. 처음에 엄청 떨려했다"라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옆에 있던 조민수와 엄정화는 각각 상대역이었던 이경영과 이재윤을 거론하며 "이 분들도 정말 잘했다"라고 수습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로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내며,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분),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해영(조민수)까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 사랑,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소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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