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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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최고의 1분은? 이미숙의 미코 인사법

기사입력 2014.01.14 09:27 / 기사수정 2014.01.14 13:05



▲ 미스코리아 최고의 1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오지영(이연희)의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도전기와 함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송된 8회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코리아 최고의 1분이자 명장면 3컷은 무엇일까.

1일 방송분에서 마원장(이미숙)이 오지영(이연희)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분당 시청률 15.6%(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마원장은 최고의 미스코리아 감이라고 생각했던 오지영의 약점 '작은 가슴'을 보완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권유하고, 지영을 대신해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지영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간다. 이 자리에서 마원장은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미스코리아 인사법(무릎을 굽히고 손을 흔드는 인사)으로 가족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다.

최고 분당 시청률 2위(15.4%)는 9일 방송분의 엔딩이었다. 가족들의 반대도 뿌리치고 수영복 차림으로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대회의 무대에 오른 오지영은 퀸 미용실과 체리 미용실의 텃세에도 꿋꿋하게 상위 점수 5명 안에 들며 새로운 희망을 찾는가 싶었지만, 공동 4위로 입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진(眞) 임선주(강한나)가 출산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되며 오지영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남겨둔 상태다.

8일 방송분(12.1%)에서 오지영은 마원장의 손에서 완벽한 '미스코리아 진'의 자태로 변신했다. 미스코리아 배출 경험이 없는 비비화장품 4인방은 노하우를 얻기 위해 마원장을 찾아갔고 마원장은 오지영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지영을 변신시켰다.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사자 머리' 스타일은 물론 주홍빛이 감도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오지영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하는 장면이 이날 방송분의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 모습을 본 김형준(이선균)이 마음속으로 '내가 사랑하는 저 여자를 세상 사람 모두가 사랑할 수 있도록 꼭. 해 보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드라마의 여운을 더했다.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최고의 1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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