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의 지창욱이 전국환 암살에 또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1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연철(전국환) 암살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기승냥(하지원)을 통해 연철이 독주를 마시고도 살아났다는 사실을 알고 호위환관들을 자객으로 변장시켜 연철 암살을 지시했다.
마침 연철은 당기세(김정현)가 반란군을 제압하고 황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에 그들을 맞이하고자 대명전으로 오던 참이었다.
타환이 보낸 자객들은 대명전에 숨어있다가 연철이 염병수(정웅인), 타나실리(백진희)와 함께 등장하자 칼을 빼들고 나섰다.
타환은 연철의 최후를 보기 위해 대명전으로 향했다. 황궁으로 돌아온 기승냥은 타환에게 당기세가 반란군을 제압해 군대를 이끌고 온다고 전했다.
타환은 어쩔 수 없이 연철 암살을 중지해야 했다. 대명전에 들어선 타환은 자신이 보낸 자객들을 죽여 버렸다. 타환은 태연한 얼굴로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이 날 뻔했다"며 마치 연철을 구한 것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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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황후' 지창욱, 전국환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