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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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한혜진 캐스팅, 처음엔 우려했다"

기사입력 2014.01.13 16:50 / 기사수정 2014.01.13 16: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상대역 한혜진의 첫 인상을 밝혔다.

1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에는 한동욱 감독,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처음에 한혜진의 캐스팅을 우려했다. 왜냐하면 지방 소도시에 있는 한 회사의 직원에 있기에는 정말 예뻤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황정민은  "그런데 한혜진을 처음에 만났는데 방송에서 본 느낌과 달랐다. 수수하고 평범하더라. 첫 이미지가 '같이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간 남자들과 함께하면서 만날 싸우다가 여배우랑 하니깐 어색했다. 그렇다고 불편하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변변한 직장 없이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빚 독촉을 전담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 태일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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