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기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유도스타 왕기춘이 육군훈련소 입소 중에 퇴영 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가 입장을 전했다.
육국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왕기춘이 입소 중 휴대전화 사용하는 것이 발각돼 영창 징계를 받고 퇴영했다"면서 "병무청에서 재입영 통지서를 받고 다시 4주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지난달 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 발각돼 같은 달 31일 영창 징계를 받았다. 8일간 징계를 받은 왕기춘은 이번 달 7일 복귀했지만 훈련 시간 미달로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치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 73kg급 은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왕기춘은 지난해 병역 의무를 마치기 위해 입소했지만 불명예스러운 일로 퇴영 조치되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왕기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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