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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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소니오픈 공동 8위…최경주는 공동 20위

기사입력 2014.01.13 12:41 / 기사수정 2014.01.13 12: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1, 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8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한 케빈 나는 1라운드에서 공동 65위에 그쳤다.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 공동 27위까지 도약한 그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출발한 케빈 나는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6번홀과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케빈 나는 10번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지만 12번홀에서 퍼트 난조를 보이며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남은 홀에서 파 세이브 행진을 펼쳤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감했다.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대회 최종일 4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반면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배상문(28, 캘러웨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때린 지미 워커(미국)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최경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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