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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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오현경, 라면 먹다 구박 받고 서러움 폭발 '눈물'

기사입력 2014.01.12 20:56 / 기사수정 2014.01.12 20:58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오현경이 나문희의 구박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수박(오현경 분)이 집안에 돈을 보태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명품 가방을 파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박은 우대(이상훈)에게 선물 받은 가방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방을 팔기 위해 가게를 찾았지만 우대가 사준 가방은 가품이라 팔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좌절했다.

가방을 팔고 돌아온 수박은 앙금(김해숙)에게 돈을 건네며 "가지고 있던 가방을 팔았다"며 "집 안에 더 보탤 수 없어 미안하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방에 가만히 앉아있던 수박이 안쓰러워 보인 해박(문가영)은 컵라면을 가져다 주었고 수박이 라면 한 젓가락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계심(나문희)이 찾아왔다.

계심은 "네 부모는 밥을 못 넘기고 있는데도 너는 배가 고프냐"며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고 있냐. 그게 넘어 가냐"고 소리쳤다.

이어 계심은 "너는 집 안에 문제만 일으킨다. 너 같은 건 그냥 나가서 죽어라"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수박에게 험한 말을 퍼부었고 그 때 해박과 영달(강예빈)이 달려와 계심을 말렸다.

방에 혼자 남겨진 수박은 라면을 채 먹지 못하고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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