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주완이 이윤지와 친모 사이를 오해하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만정(이상숙 분)이 광박(이윤지)에게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만정의 요구에 돈 오 백 만원을 건넨 광박은 또 한번 돈을 달라는 만정의 말에 집으로 만정을 불렀다. 광박은 오백만 원이 든 돈봉투를 내밀며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광박은 "저희 작은 결혼식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예단과 예물 모두 생략했다"며 "그런데 오백만 원을 해달라고 하셔서 드렸다. 그런데 더 드릴 순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에 만정은 "내가 너한테 고작 오백만 원 받자고 이러는 줄 아느냐. 나는 오천만 원 해놓으라고 했다"며 "나를 뭐로 보느냐. 시어머니가 그렇게 우습냐"고 폭언을 쏟아냈다.
광박은 "돈을 해달라고 하셔서 상남(한주완)씨 몰래 해 드렸다. 저번에 오 백이고 이번에 오백 해드렸으니 천 만원"이라며 "이제 더 이상 상남씨에게 비밀을 만들기 싫다. 더 이상 우리 집에 오시지 말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만정은 "내가 내 아들 집인데 왜 네가 오지 말라고 하는 거냐"고 소리쳤고 광박은 "상남씨는 어머니하고 사이 좋아졌다고 좋아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엄마 될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그 때 집에 돌아온 상남이 광박의 말을 듣고 말았다. 상남은 "그만하고 올라가 있어"라며 광박에게 화를 냈고 "내가 현장을 목격했는데 변명 할 생각 마라. 나는 네가 내 상처를 이해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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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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