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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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농 파트룸, 히타치 클래식 2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4.01.12 18: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타이 골프 선수 포나농 파트룸(25,볼빅)이 히타치 클래식 2연패에 성공했다.

파트룸은 1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2일까지 대만에 위치한 오리엔트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타이완 LPGA 히타치 클래식에 디팬팅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해 2연속 우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파트룸은 2라운드에서도 중간 합계 5언더파로 2위인 대만의 첸 페이윤을 3타차 앞섰다. 이후 최종라운드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직후 파트룸은 "2연승을 기록해 무척 기쁘다"며 "2014년의 시작을 2연패로 시작해 조짐이 좋다. 지난 12월 유럽 투어 우승 이후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LPGA 개막전 바하마클래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트룸은 지난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의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세계 랭킹 3위의 스테이시 루이스에 1타차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히타치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LPGA투어에서는 모빌베이 클래식 준우승, 톱10에 7번 진입하며 상금랭킹 23위로 마무리 짓는 등 성적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유럽여자투어에서도 1승을 신고하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포나농 파트룸 ⓒ 볼빅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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