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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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운전' 푸이그, 세 번 실수는 없다…기사로 사촌 고용

기사입력 2014.01.10 10:32 / 기사수정 2014.01.10 10: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과속운전으로 두 차례 물의를 일으킨 LA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사촌을 운전기사로 고용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탠 캐스틴 다저스 사장과 라디오인터뷰를 진행했다.

캐스틴 사장은 "푸이그가 사촌을 기사로 고용해 당분간은 운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푸이그는 플로리다에서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푸이그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시속 70마일(약 110km) 제한도로에서 110마일(약 177㎞)로 달리다가 적발됐다"고 했다.

처음이 아니었다. 푸이그는 더블A 소속으로 뛰던 지난해 4월에도 시속 50마일(약 80km) 제한 도로에서 97마일(약 156km)을 찍어 체포된 바 있다.

캐스틴 사장은 "더블A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을지 몰라도 빅리그에 올라와서 같은 짓을 했다가는 세간의 이목을 피하지 못한다고 푸이그에게 얘기했었는데 다시 과속운전을 했다"고 실망스러움을 표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야시엘 푸이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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