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으로 최수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아마존 와우라의 개방적인 성문화에 놀라워했다.
9일 방송되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 출연 중인 최수종은 그 동안 4남매를 돌보느라 둘만의 시간이 없었던 야물루의 아빠 아빠후와 엄마 아우뚜의 데이트를 제안했다.
최수종이 직접 간식까지 챙겨 보낸 둘의 데이트 장소는 다름 아닌 집 안이었다. 왜 강이나 산 같은 야외가 아닌 집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냐는 질문에 와우라 족은 집밖에서 데이트 하는 문화가 없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아마존 와우라에서의 데이트란 곧 잠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벌레가 많은 야외 보다는 주로 집 안의 해먹 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문화였다. 한국의 데이트를 생각하고 아빠후-아우뚜 부부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최수종은 와우라족 데이트의 의미를 알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후는 최수종에게 "왜 항상 하희라와 손을 잡고 다니느냐. 아마존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말로 최수종을 한 번 더 당황시켰다. 아마존에서는 사랑하는 만큼 서로에게 거리를 지켜주는 것이 애정표현이라는 설명이다.
개방적인 성문화에도 엄격한 규율은 존재했다. 한 남성과 4번 이상 잠자리를 했을 경우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
부모 자식 사이에도 허물없이 성관계와 결혼관 등을 자유롭게 대화해 최수종, 하희라를 당황시킨 와우라의 개방적인 성문화는 9일 오후 11시 15분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수종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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