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돈 매팅리 감독이 2016년까지 LA다저스를 이끈다.
8일(한국시각)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LA다저스와 매팅리 감독이 계약 연장에 도달했음을 알렸다.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매팅리 감독은 조만간 현지 언론과 마주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다저스를 이끌어 온 매팅리 감독의 임기는 3년이었다. 부임 후 성적은 260승 225패. 1년 추가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매팅리 감독은 공개적으로 다년 계약을 요구해 왔다.
특히 2013년 5월까지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시달렸던 그는 "나는 레임덕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재계약이 매듭지어졌다. 매팅리 감독은 2016년까지 다저스를 이끌게 됐다. 이는 매팅리 감독의 신뢰 속에 지난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류현진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