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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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허세글, 과거 미니홈피 글 "자, 이제 날 사랑해봐"

기사입력 2014.01.07 23:16 / 기사수정 2014.01.07 23:34

대중문화부 기자


▲ 김수현 허세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수현의 허세글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앞서 지난 2008년 김수현이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은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캡처돼 있다. 해당 글은 허세가 담겨 있다고 해서 일명 '김수현 허세글'로 불리고 있다.

김수현은 당시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 돼. 귀찮으니까.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땐 항상 있어야돼. 애정결핍이니까. 눈치가 빨라야 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 들면 그 땐 죽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 약 좀 사다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도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 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고 마무리했다.

현재 김수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허세글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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