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장은영 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김성경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인기요인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언니인 김성령의 얘기를 꺼내며 "언니는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까지 회사원이었다"고 말한 뒤 "그러다 1988년에 대회에 나갔는데, 그때 마침 국가의 큰 행사가 있어서 '대한민국의 딸'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용실에서 나에게도 수영복을 입어 보라고 했다. 그러더니 10kg만 빼고 나가자고 하더라"며 웃어보였다.
또 김성경은 "그 때 나는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이후에 장은영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계속 나오더라"며 "그렇게 되니 '나갈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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