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이 한그루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9회에서는 나은영(한그루 분)의 스킨십 요구를 거절하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송민수(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영의 집에 놀러간 송민수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고,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나은영은 은근히 스킨십을 요구했지만, 송민수는 연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송민수는 "있잖아. 난 재수가 좀 없는 놈이야. 많이 없어.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라며 진지하게 나은영을 바라봤다. 이어 "타고난 성품과 노력으로 환경을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잘 살아왔거든. 자신을 지키면서. 근데 운명이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어렵다"라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송민수는 "너같이 살아온 애는 무슨 말인지 모를 거다. 조심스러워. 내 운명이 너한테 전염될까봐"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나은영은 송민수가 돌아간 후 "사귀는데 왜 더 애를 태우냐고"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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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한그루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