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600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12년 동안 일요일 오전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5일 방송을 기점으로 600회를 맞는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들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지금까지 약 3000여개의 이야기들이 전파를 탔다.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언블리버블 스토리' 등 다양한 코너들을 배치해 방송 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부동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트로트계의 톱가수로 거듭난 장윤정과 영화배우로 변신한 이수완 등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5일 방송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6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야기들을 모은 'Best of Best' 코너가 전파를 탄다. 미국 몬탁 해변에서 발견된 괴이한 생명체의 이야기를 다룬 '몬탁 괴물의 진실', 세계 2차대전 당시 히틀러가 살리려고 했던 어느 한 유대인의 이야기를 그린 '단 한사람을 위한 편지' 등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12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됐던 3명의 시청자 배우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청자 배우들은 지난 12월 26일, 경기도 양주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기존 배우들과 직접 연기호흡을 맞췄고 이들의 깨알같은 연기는 '언빌리버블 스토리'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열 PD는 "우리 프로그램이 6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더 유익하고 친근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00회를 맞은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600회 특집은 1월 5일 오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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