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민주통합당 대표이자 배우인 문성근이 서울역에서 분신 자살해 사망한 이모(40)씨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성근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명복을 빕니다. 긴급 속보. 몇 분 전, 12월 31일에 서울역 고가에서 '박근혜 퇴진, 특검실시' 펼침막을 건 채 온몸에 쇠사슬을 묵고 분신하신 이모 씨가 운명하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스스로 불을 붙였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숨졌다.
현장에서 수거한 이씨의 수첩에는 이씨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이씨가 빚 독촉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문성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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