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최고의 1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3년 연말 시상식 가운데 개그맨 김병만의 대상소감 장면이 시상식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달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개그맨 김병만의 수상소감 장면이 전국 기준 16.2%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상식 최고의 1분'에 올랐다.
김병만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병만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경규 선배님, 고맙습니다. 강호동 선배님, 고맙습니다. 유재석 선배님, 고맙습니다"라며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던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대상, 저한테 너무 큰 상입니다. 우리 선배님들께서 대상을 넘어서는 분들이십니다. 저 이제 새싹입니다. 저 키워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김병만은 "제가 잘할 수 있는 걸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정글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좀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저의 방법은 그거였습니다"라며 SBS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시상식 최고의 1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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