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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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아들 차노아, 성폭행 혐의 불기소 처분

기사입력 2013.12.31 18:05 / 기사수정 2013.12.31 18:05

이준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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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차승원의 아들이자 전 프로게이머인 차노아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차노아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두 사람이 수사 과정에서 합의한 점과 여성 측이 고소를 취소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차노아가 고소인의 휴대전화를 망가뜨리고, 옷 등을 불태운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앞서 차노아는 미성년자인 A씨를 오피스텔에 감금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됐다. A양 측은 고소장을 통해 "차 씨가 지난 4월부터 7월에 이르기까지 할아버지 소유 별장에 자신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월 기소 의견으로 차노아를 검찰에 송치했다.

차승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차노아는 최근까지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지난 10월 재판부로부터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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