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블락비가 일본 나고야에 이어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공연을 개최했다.
블락비는 지난 28일 일본의 오미야 소닉시티에서 'BLOCK B COMEBACK LIVE IN JAPAN'을 개최, 약 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블락비는 공연 오픈에 앞서, 사전에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들을 직접 리허설 현장으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공연 전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2회에 걸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뤄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일본의 팬들이 가장 이번 공연에서 듣고 싶다고 신청한 '싱크로율 100%'의 무대에는 공연이 진행되는 중간 깜짝 선발된 팬을 무대로 불러 팬을 위한 세레나데를 구성하는 로맨틱함도 선보였다.
또한 곡의 시작을 관객석에서 등장해 시작한다던가, 계속적으로 객석의 팬들을 추첨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연 종료 후 대기실로 초대하는 등의 이벤트가 이뤄졌으며 무대 위의 거칠고 강한 블락비의 이미지와 동시에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이벤트는 블락비 뿐만 아니라 관객석에서도 이뤄졌다. 지난 10월 3일, 한국에서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팬들이 사전에 준비된 플랜카드를 동시에 들고 있던 것과 같이 오미야 소닉시티를 찾은 일본의 팬들도 블락비의 무대와 이벤트에 응답하듯 고맙다는 내용이 담긴 플랜카드를 동시에 머리 위로 들어 보이며 블락비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블락비는 더욱 뜨겁게 무대를 달궜으며 앙코르 무대만 두 번 서는 등 성원에 화답하며 성황리에 무대를 마쳤다.
블락비는 "많은 분들이 함께 무대를 즐겨주셔서 뜻 깊었던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곳곳에서 블락비의 무대를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다. 정말 재밌는 공연 보여드릴 테니 블락비의 공연에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락비는 29일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올라 더욱 파격적이고 거친 'VERY GOOD'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뜨거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공식 팬클럽의 신규 신청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추가 모집에 대한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블락비 ⓒ 세븐시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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