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짧은 30초 분량의 예고편이지만, 김소연(신주연 역)의 희로애락뿐 아니라 세련된 영상미와 파격적인 대사들로 가득 차 있어 첫 방송을 앞두고 예열을 가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편은 헤어짐을 맞닥뜨린 김소연의 눈물과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특히 김소연의 헤어진 남자친구 역으로 알렉스가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어떤 사연으로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이별 후 클럽을 방문한 김소연은 직장 동료들이 보내는 우려의 시선에 "새 신 살 때 맨발로 가니? 헌 신 신고 가지"라며 이별에 대한 당당한 태도로 신주연 캐릭터에 몰입된 모습을 보인다.
또 몸매가 드러나는 하얀색 스터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신나게 파티에서 춤을 추거나, 붉은 립스틱과 진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머리를 한쪽 귀 뒤로 넘기며 처음 만난 성준(주완)을 유혹하며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소연과 성준이 도발적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손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는 성준에게 김소연이 "나한테 지금 작업 거는 거에요?"라고 묻고, 성준은 "작업이면 넘어올래요?"라고 응대해 두 사이의 불꽃 튀면서도 미묘한 러브라인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이다.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2014년 1월 1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로맨스가 필요해3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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