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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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SBS 연기대상' 시상자 참석 "대상 수상자 궁금"

기사입력 2013.12.30 12:13

김승현 기자


▲ SBS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손현주가 '2013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30일 SBS 측에 따르면 손현주가 "이번 연기대상에 대상후보자들이 굉장히 많고, 볼거리도 다양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31일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의 진행으로 SBS-TV와 공식유투브(SBSNOW) 등을 통해 방송되는 이번 연기대상에는 드라마 '추적자'로 전년도 대상을 거머쥔 손현주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그는 "2013년도 SBS에는 좋은 드라마가 많았기 때문에 대상 후보들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할 거라 생각한다"며 "저도 현장에서 그분들을 모두 만날 텐데, 과연 누가 될지 정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지난해 대상을 받은 뒤 2013년 한 해 동안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관객수 700만명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관객수 560만명을 돌파한 '숨바꼭질'에 출연해 존재감을 재확인했고,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악연인 최민재로 열연한 바 있다. 현재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2014년 2월 방영될 '쓰리데이즈'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이동휘 캐릭터를 소화할 그는 "이제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졌던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 이 때문에 신경수 감독님을 포함한 수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고민을 거듭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이번 드라마에서 같이 연기할 박유천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그는 "김수현은 보는 그대로 아주 매력적인 남자고, 박유천도 멋과 여러 가지 특기를 가졌다"며 "특히 둘 다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하는 멋진 배우라는 점은 틀림이 없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손현주가 참석하는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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