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난폭운전으로 체포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푸이그와 얘기를 나눴고, 푸이그의 최근 행동에 구단이 매우 실망했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실망스러움을 표했다.
앞선 29일 미국 언론은 "푸이그가 플로리다에서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푸이그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시속 70마일(약 110km) 제한도로에서 110마일(약 177㎞)로 달리다가 적발됐다"고 했다.
같은 실수를 다시 저질렀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푸이그는 지난 4월에도 시속 50마일(약 80km) 제한 도로에서 97마일(약 156km)을 찍어 체포된 바 있다.
다저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교육시켜 우리 구단의 일원으로서 경기장 밖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푸이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