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이효리와 2NE1 씨엘이 '나쁜 여자'로 변신했다.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3 SBS 가요대전'에서는 이효리와 씨엘의 특별한 합동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효리와 씨엘은 무대에 함께 등장해 이효리의 히트곡 '배드걸' 무대를 선사했다. 이효리는 블랙의 바디수트를 입고 등장, 카리스마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씨엘의 솔로곡 '나쁜기집애'로 재등장한 씨엘은 화이트 바디수트 위에 호피무늬의 퍼의상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이효리 역시 노란빛의 퍼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씨엘의 '나쁜 기집애'를 함께 부르며 여성 솔로 파워의 힘을 입증했다.
한편 성시경, 김희철, 산다라박이 MC를 맡은 '2013 SBS 가요대전'은 이효리, 이승철, 임창정, 박진영,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EXO), 에프엑스(F(x)), 2NE1, 아이유, 지드래곤, 태양, 미쓰에이, 비스트, 씨스타, 다이나믹듀오, 타이거JK, 윤미래 등 54팀이 출연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씨엘 ⓒ 'SBS 가요대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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