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윤지가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과 상남(한주완)이 신혼여행 후 집에 돌아오는 내용이 방송됐다.
광박이 자신에게 성의없는 선물을 했다고 오해 한 대세(이병준)는 분노해 "당장 두 시간 안에 집으로 와라"라고 전화를 끊었다. 상남은 "신혼 여행 다녀와서는 처가에 가는 게 맞다"며 처가로 향했다.
대세는 광박과 상남이 일찍 들어오지 않자 더욱 화가 났고 두 사람이 집에 들어오자 물건을 던지며 분노했다.
대세는 "너 내가 두 시간 안에 오라고 말한 거 기억 못하냐. 알면서 너네 집까지 들렀다가 밥을 먹고 오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상남은 "제가 처가로 먼저 가자고 했다. 그게 도리 아니냐"며 광박의 편을 들었고 그 모습에 대세는 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광박의 편지를 던졌다.
광박은 대세가 던진 편지를 확인하고 사색이 되었다. 백화점에서 받은 샘플 편지가 선물 안에 들어있었던 것을 확인한 광박은 "제 실수다. 편지를 잘못 넣었다.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이에 대세는 "뭘 잘했다고 눈물을 흘리냐"며 "내가 너를 어떤 마음으로 허락 했는지 알면 이렇게 못한다. 나도 고집이 있다. 너한테 절 안 받겠다"며 화를 가라 앉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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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