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효 꿀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송지효가 고공 젠가 위에서 잠이 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연말정산'특집으로 2013년을 정리하며 멤버들과 제작진이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제작진과 대결을 벌이게 됐고 가장 먼저 인간 젠가 게임을 펼쳤다. 남자 멤버들을 대신해 고공 젠가 위에 오른 송지효는 태연한 표정으로 젠가 위에서 게임을 지켜 보았다.
멤버들은 단합된 힘으로 젠가 24개를 빼는데 성공했고 이를 보는 제작진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담당PD는 "한 번만 더 하자. 5개를 추가로 더 빼서 성공하면 런닝볼 20개를 주겠다"고 멤버들을 설득했다.
제작진의 설득에 넘어간 멤버들은 추가 게임을 하기 위해 준비를 했고 그 때 유재석이 고공 젠가 위에서 잠들어 있는 송지효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지효 쟤가 지금 저 높이에서 자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하하는 "헬멧도 벗고 잔다. 어떻게 저기 위에서 잠을 자냐.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겁 없이 고공 젠가 위에서 잠이 든 송지효는 곧 부스스한 모습으로 깨어났고 다시 한번 강심장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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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송지효 꿀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