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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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경계 "월드컵 전 안 다치는 것이 중요"

기사입력 2013.12.29 17:14 / 기사수정 2013.12.29 17: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김형민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부상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이하 홍명보자선축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독일에 가서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잠실에선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해 홍명보자선경기를 빛냈다. 손흥민 역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리그 올스타들로 구성된 사랑팀에 속해 풋살경기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포 등으로 좌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프타임때는 김신욱(울산 현대) 등과의 캐넌 슈터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행사에 참석해서 영광이고 자선경기가 또 있으면 자주 참석하고 싶다"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축구인데 경기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 만큼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행사에 대한 남다른 욕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내년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손흥민은 "6개월의 시간이 있고 리그 하반기가 또 시작되기 때문에 몸을 잘 준비해서 한 단계씩 차분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월드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손흥민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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