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박수진기자]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정우 분)가 칠봉(유연석)에게 버럭 화를 냈다.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21화에서 오랜만에 칠봉을 만난 쓰레기는 자신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칠봉에 버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칠봉은 쓰레기에 "선배님 좀 전에 너무 어렵게 설명하시던데요. 저 허리 많이 안 좋은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쓰레기는 "허리디스크 많이 안 좋아 보인다. 빨리 재활치료 하길 바래"라고 칠봉을 걱정하며 "오늘 출국하느냐"고 물었다.
칠봉은 "네 오늘 밤에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쓰레기는 "빨리 가봐라. 정신 없을 건데, 간다 몸 관리 잘하고"며 칠봉을 다독였다.
칠봉은 "선배님도요"라며 다시 짧게 답했다.
그러자 쓰레기는 "야, 근데 너는 처음엔 나한테 형이라고 그러더니 왜 형이라고 안하냐"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한 "뭐 말끝마다 선배님이라고 하냐"며 "다른 애들은 전부 다 나한테 형이라고 하는데 너만 나한테 형이라고 안 하네 뭐지"라고 말해 칠봉을 당황하게 했다.
칠봉은 "선배님은 형이라고 부를 수 있겠어요?"라고 말한 뒤 "다음에요, 다음에요 선배님"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쓰레기는 "아 얘랑 진짜 안 맞는다. 아 짜증나"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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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답하라1994' 화면 ⓒ tvN]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