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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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송년모임 '가족의 밤' 열려…엄마-형제 총출동

기사입력 2013.12.27 09:19 / 기사수정 2013.12.27 09:21

정희서 기자


▲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아빠 어디가' 가족들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모임을 갖는다.

29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 가'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온가족이 참석하는 '가족의 밤' 시간을 마련했다.

다섯 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처음인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에 임했다. 송년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장기자랑부터 엄마의 참석을 돕기 위한 집안일 거들기까지 '가족의 밤'을 위한 아이들의 총력전 또한 이어졌다.

민국, 민율 형제는 세 아이 때문에 정신이 없을 엄마에게 모임 준비의 시간을 주기 위해 고사리 손을 보탰다. 민국이는 돌도 채 지나지 않은 막내 여동생 민주 돌보기에 나서며 맏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형에게 뒤지고 싶지 않은 민율이는 급기야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도해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가족의 밤'을 빛내 줄 장기자랑 준비도 이어졌다. 준수 형제는 뮤지컬 출연중인 이종혁 아빠로부터 특별히 배운 목청 다듬기를, 지아네는 엄마가 직접 참여한 깜찍한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가끔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던 엄마들의 참석으로 인해 '가족의 밤'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는 후문이다. 살림에 노련한 엄마들이 서툰 아빠들을 도와 솜씨 발휘에 나섰기 때문에 덕분에 아이들은 풍성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가족들 간에는 은근한 경쟁구도가 그려지기도 했다. 앞선 여정에서 튀김옷이 분리된 오징어 튀김으로 굴욕을 맛보았던 지아 엄마의 부담감이 누구보다 클 터, 이번 요리 대결이 그 설욕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온가족의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진 '아빠! 어디 가' 가족의 밤'은 2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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