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정선경, 장근석 진짜 정체 알고 있나 '의미심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선경이 장근석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12회에서는 이김(정선경 분)이 독고마테(장근석)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김은 SS그룹의 불법 비자금 문제로 강회장의 심기를 골치 아프게 했다. 강회장은 이김이 그 어떤 로비도 안 통하는 재벌 킬러임을 알기에 독고마테에게 은밀히 제안을 했다.

독고마테는 강회장이 이김을 넘어뜨리면 SS 홈쇼핑 대표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 준다고 하자 제안을 받아들였다.

독고마테는 이김이 타고 가는 버스에 일부러 올라타서는 이김의 옆자리에 앉아 멋지게 보이려고 고군분투했다.

이김은 독고마테가 버스에서 내리고도 계속 따라오자 집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독고마테에게 술을 사 주겠다면서 맥주와 소주를 샀다.

알고 보니 이김은 이미 독고마테가 강회장이 보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이김은 술에 취해 잠시 정신을 잃은 독고마테에게 "서자 놀이 재밌니? 너 MG그룹 서자 아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독고마테의 머리카락까지 챙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선경, 장근석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