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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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김창완 "김수현은 연기가 섬세한 배우"

기사입력 2013.12.26 13:24 / 기사수정 2013.12.26 13:24

김영진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창환이 김수현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별그대)에서 변호사 장영목 역할을 맡고 있는 김창완은 도민준 역의 김수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환은 "수현군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 맞추고 있다"며 "특히 극중 '이거 비쥬얼 무시못합니다. 이게 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이니까' 등의 대사를 통해 우리 둘간의 숨겨진 관계가 그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같이 연기해보니까 수현군은 참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더구나 연기가 굉장히 섬세하더라"라며 "이 때문에 지금 지켜보고 있는 배우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박지은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며 "예전 드라마 '내조의 여왕' 때도 박작가를 믿고 출연했다"며 "이번 '별그대'도 설정자체가 흥미로운 데다 아기자기할 뿐만 아니라 상상력이 풍부해 분명히 훌륭한 작품을 만들 거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국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에 대해 이야기 하던 그는 "지금 한국에 드라마가 정말 많은데 사실 드라마는 감독이나 배우가 만드는 게 아니고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봐주셨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거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채찍을 많이 들어주시고, 또한 변별력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개념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별그대' 4회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김창완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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