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일집 이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배일집이 5년간 이혼사실을 숨기면서 벌어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배일집은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지금은 이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아니었다. 이혼을 한 후 5년 동안 그 사실을 숨겼다"고 털어놨다.
배일집은 "어느 날 일본에 갔다 왔는데 기자 한 명이 잠복을 하고 있었다. 내가 어떤 여자랑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을 듣고 온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자가 문을 열고 들어와 방을 다 뒤졌다. 나중에 나갈 때 옷 방을 살펴봤다. 그곳에 여자가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고 덤덤하게 설명했다.
배일집은 "나중에는 그 기자가 오해였다며 사과했다"고 덧붙이며 쓸쓸한 미소를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배일집 이혼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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