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우완투수 제이미 라이트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LA타임즈' 딜런 에르난데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A다저스가 제이미 라이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생 라이트는 메이저리그에서 18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 1996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트는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시애틀 다저스 등 많은 팀을 거쳤다.
2012년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롱릴리프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66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다. 또 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소속으로 66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앞서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크리스 페레즈도 영입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켄리 얀슨, 브라이언 윌슨, 크리스 위드로, 파코 로드리게스, J.P하웰, 크리스 페레즈, 제이미 라이트, 브랜든 리그 등의 불펜진을 구성하게 됐다. 새 식구들의 가세로 다저스 불펜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제이미 라이트 ⓒ MLB.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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