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전 클리블랜드 마무리 크리스 페레즈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각) "다저스가 페레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0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페레즈는 2009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해 지난 4시즌 동안 팀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페레즈는 4시즌 동안 242경기에 등판해 123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3시즌 54경기에 등판해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前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브라이언 윌슨을 영입해 마무리 켄리 얀센 앞을 책임지는 셋업맨으로 활용한 다저스는 페레즈를 영입함으로써 불펜진을 더욱 두텁게 보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해 마무리투수 켄리 얀슨, 브라이언 윌슨, 브랜든 리그에 페레즈까지 더해 마무리투수 경력이 있는 투수만 4명을 보유하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페레즈 ⓒ MLB.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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