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주진모와 지창욱이 하지원을 두고 불꽃 튀는 눈빛 대결을 펼쳤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7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와 타환(지창욱)이 기승냥(하지원)을 사이에 두고 대립구도를 연출한다. 각 나라의 왕이 아닌 한 여자를 연모하는 두 남자의 눈빛 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와 지창욱은 그림자 연극을 보던 중 하지원의 손을 한쪽씩 잡고 서로를 차갑게 바라보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담아냈다. 왕유와 타환이 승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부딪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왕유는 승냥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거라. 내게 어떤 말도 건네지 말라 일렀다"고 말하며 승냥을 밀어내는 모습을 보인 터라 승냥과 함께 있는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황후' 관계자는 "그동안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온 주진모와 지창욱이 하지원을 두고 직접적으로 강하게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남자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기황후' 17회 예고에서 타환은 승냥에게 "대승상과 싸워볼 것이다"라고 말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유약한 황제에서 벗어날 것인지 기대가 되고 있다.
'기황후'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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