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한석준 아나운서의 파경설이 제기된 가운데 한석준-김미진 아나운서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22일 일간스포츠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김미진(35) 전 한국경제TV 아나운서가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이혼' 보도에 따르면 한 KBS 관계자는 "두 사람이 곧 이혼 도장을 찍는다. 별거한 지는 꽤 됐다고 들었다. 재산 분할 등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헤어지기는 했지만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안다. 서로 변호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합의도 깔끔하게 끝냈다"며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을 알렸다.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부부는 2010년 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과거 인터뷰에서 김미진 아나운서는 "연애 초기에는 남편도 신인이었기에 불편한지 몰랐다. 그런데 막상 남편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제 마음대로 하고 다닐 수 없겠더라. 우리 부부를 세트로 묶어서 보고 생각하니까 내가 더 남편에게 맞춰야 된다"며 유명인 커플이라서 겪는 고충을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결혼과 연애는 진짜 다르다. 연애는 많이 감출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잠버릇도 감출 수 있다. 또 상대방의 싫은 점이 있으면 그 부분을 변화시켜 사람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결혼은 아니다"며 결혼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결혼한 뒤 7년 만에 이혼소식이 전해진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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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 ⓒ 한석준 SNS ]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