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길이 광수로부터 머리띠를 선물 받고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악몽 특집으로 길, 다이나믹 듀오, 정은지, 박초롱, 윤보미, 조정치, 정인이 출연해 개리의 구출 작전을 벌였다.
이날 납치된 개리의 마지막 통화자로 밝혀진 길을 찾기 위해 모든 멤버들이 길이 살고 있는 서래마을로 모였고 우여곡절 끝에 한 카페 안에 모였다.
모든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자 길과 광수의 앙숙 관계가 공개됐다. 길은 "예전에 홍대에서 '런닝맨' 팀이 회식 할 때 제가 잠깐 간 적이 있었다"며 "그 때 광수 씨의 차를 얻어 타고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은 "그런데 차 안에서 계속 이 앞에서 좌회전 할 테니 동작대교를 걸어가라고 협박했다"며 "광수씨는 이 테이블에 앉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광수를 견제했다.
결국 테이블에서 일어난 광수는 카운터로 다가가 머리띠 하나를 사서 길의 곁으로 다가왔다. 광수는 "제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분홍색 머리띠를 길의 머리 위에 살며시 올려 놓았다.
유재석은 "지금 길이한테 이걸 선물이라고 준 거야?"라고 당황했고 길은 "이게 지금 선물이냐?"며 어이없는 광수의 선물에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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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길, 이광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