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open arms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3' 양현석이 'Open Arms'에 얽힌 흑과거를 고백했다.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상중하 그룹으로 나뉘어진 참가자들이 오디션을 보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쳤다.
하그룹에 이어 상그룹 2조에 속한 참가자들은 서로 경쟁해야 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전원합격을 노렸다.
참가자 임영은은 'Open Arms'를 선곡했고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고음을 무기로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은의 노래가 끝나자 유희열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그런데 임영은 씨는 자신의 단점을 교묘히 가린 노래를 선곡했다"며 선곡 센스를 칭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생각나는 게 있다"며 "제가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에서 'Open Arms'를 불렀다. 20년이 지났지만 잊을 수가 없다"며 쑥스러워했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이 노래를 콘서트 장에서 불렀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다. 그 여자친구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으세요?'라고 물으며 '그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라는 멘트를 했던 것.
양현석은 자신의 흑과거를 자진해서 고백하며 "이 노래를 들으니 당시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고 털어놨고 유희열은 "이 방송이 나간 후로 양현석 Open Arms 검색어에 뜰 것 같다"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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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현석 open arms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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