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텍사스, 우선순위 목표 추신수와 계약"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FA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22일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달러(1,379억)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텍사스는 우선순위 목표인 추신수를 얻게 됐다"며 "추신수는 지난 시즌 출루율 4할2푼3리를 기록한 신시내티의 테이블세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몇 주 전 그가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후부터 공격력을 강화하기를 ㅇ한 텍사스의 메인 타깃이었다"면서 텍사스는 추신수와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프린스 필더가 팀의 공격에 힘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영입으로 FA 자격을 행사한 넬슨 크루즈는 다른 팀을 찾아나서야 할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추신수의 계약은 넬슨 크루즈의 이동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입성 9년 만에 FA자격을 취득, 역대 외야수 6위에 해당하는 계약으로 FA 대박을 터뜨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