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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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벤치'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3.12.21 08:0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홍정호의 출격은 불발됐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코메르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한 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1-1로 비겼다. 이번 결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승점 24점을 챙겨 8위를 달렸다.

이날 홍정호도 출격을 고대했다. 클라반, 칼센-브라커 중앙 수비 조합을 선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상황에 따라 홍정호를 투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출격령은 끝내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브라운슈바이크전에 교체 출전했던 홍정호는 2경기 연속 출전에도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쪽에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띄웠다. 샤샤 묄더스 대신 밀리크를 최전방에 선발 기용해 골문 사냥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32분만에 보바딜라가 선제골을 기록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42분 프랑크푸르트의 로젠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전에 양 팀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교체카드를 활용해 결승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측면 공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체카드를 썼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홍정호 (C) 채널 더 엠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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