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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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야구와 결혼한 양준혁, 멘토리 이야기 들려준다

기사입력 2013.12.20 16:07 / 기사수정 2013.12.20 16:14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양준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양신' 양준혁이 멘토리 야구단 이야기를 들려준다.

2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양신' 양준혁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영호를 만나본다.

1993년 프로야구에 입단한 양준혁은 18년 동안 현역 야구선수로 활동하다 2010년 은퇴했다. 구단으로부터 받은 은퇴 경기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쓰고 싶었던 양준혁은 그 해 가을 청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벤트성 대회로 생각했지만 경기의 승패에 따라 울고 웃는 아이들을 보며 그의 마음도 점차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후 준비하고 있던 해외 연수를 포기하고 야구재단을 설립해 2011년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하기에 이른다.

30여명으로 출발한 '멘토리 야구단'은 벌써 5개 팀에 150여명의 아이들이 소속된 큰 규모의 야구단이 됐다. 얼마 전, 그는 야구단 아이들과 함께하는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양준혁 편은 21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양준혁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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