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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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미숙, 이연희에게 "자신 있는 만큼만 벗어"

기사입력 2013.12.19 22:24 / 기사수정 2013.12.19 2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미숙이 이연희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점찍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2회에서는 퀸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 분)가 오지영(이연희)을 찾아가 '미스코리아가 될 생각이 없느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침 직장에서 갖은 설움을 당하고 있던 오지영은 이 제안에 솔깃했다. 마애리는 이 틈을 타서 오지영에게 명함을 건넸다. 이어 오지영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벗어보라고 지시했다.

이 말을 들은 오지영은 당황하며 다 벗어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마애리는 자신있는 만큼만 벗으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영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상의가 아닌 하의부터 벗었다.

이런 오지영의 모습에 마애리는 "너는 치마부터 내리네?"라며 의아해 했다. 이어 "넌 다리에 자신이 있는 거니? 아니면 위가 자신이 없는 거니?"라고 물었다. 이는 오지영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었음을 의미한다.

이 말을 입증하듯 마애리는 "어차피 옷을 입어도 어느 정도는 몸매가 예상이 된다"며 "마음 가짐을 보고 싶어서 벗으라고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연희, 이미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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