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비스트 용준형이 동료 멤버들이 자신이 쓴 곡을 은근히 탐내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13일 첫 솔로 음반 '플라워'를 발매한 용준형은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큐브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일단 요섭이랑 또 기광이가 그랬다. 내가 항상 작업한 걸 멤버들에게 들려준다. '이런 것 만들었다'고 들려주면 멤버들이 '이건 어떤 것 같다'며 평가를 해주곤 한다. 그런데 기광이가 '플라워'를 듣더니 음원을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걸 평소에 이동하다 들으며 다니며 '이거 좋은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며 반응이 좋더라. '왜 이러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웃음). 동운이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 사실 '플라워'는 4~5개월 전에 만들어졌다. 내 솔로 앨범 발표 결정이 되기 훨씬 전이었다.
한편 쉐도우, 카페인 등 많은 곡을 써왔던 용준형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용준형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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