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5회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3%)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유재학(지진희 분)과 송미경(김지수)의 신경전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학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송민수(박서준)는 그와 송미경의 사이를 되돌리기 위해 직접 아침을 준비했다. 이어 공연 티켓을 건네며 "오랜만에 데이트 좀 해라"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 이에 송미경은 유재학에게 "사이 안 좋은 거 티 안내는 거 힘들다"고 말했다. 유재학은 "그럼 하지마라"며 차갑게 답했다.
그러자 송미경은 "재수 없다"며 "아 이런 식으로 말하면 대화가 안 되는 건가? 온 동네방네 확성기 켜고 내 남편 바람 났다고 하면 되는가"라고 비꼬듯이 말했다. 이어 "당신 괴롭히고 싶다"며 살기있는 눈빛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18.8%, KBS 2TV '총리와 나'는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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