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기우 "이청아, 권석장 감독 열혈팬…적극 추천"

▲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기우가 공개연인 이청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기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제작발표회에서 "이청아씨가 권석장 감독님의 열혈팬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기우는 "공중파 드라마를 오랜만에 하게 된다. 이청아씨 덕에 감독님 작품을 알게 됐다. 자기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가질 수 없던 기회라며 잘하라고 하더라. 대본도 항상 맞춰주고 조언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기우와 이청아는 2011년 12월 종영된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기우는 미국 내 손꼽히는 투자M&A회사 휴먼파트너스코리아의 한국 내 대리인으로 고등학교 시절 오지영(이연희 분)을 좋아한 이윤 역을 맡았다.

그는 "원래는 남의 것을 가지려는 욕심이 많지 않은 성격이다. 나만 잘 챙기자는 주의인데 이번 역할 때문에 슈트를 꺼내 입기 시작했다. 이윤이라는 캐릭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파스타', '로맨스 타운'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고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골든타임'을 연출한 권석장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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