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MLB) 출신 펠릭스 피에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16일 "외야수 펠릭스 피에(Felix Pie, 28세)와 계약금 $50,000 연봉 $250,000 등 총액 $300,000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피에는 신장 188cm, 몸무게 86kg의 중장거리형 좌타자 외야수다. 한화는 "좌우측 방향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타격 기술, 강한 어깨와 폭넓은 외야 수비 범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피에는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4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244안타, 17홈런, 99타점, 21도루를 기록하였으며 2013 시즌에는 MLB 피츠버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8, 4안타, 2타점, 1도루를, 트리플A팀에서는 105경기 타율 0.251 89안타 8홈런 40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한화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보유한 펠릭스 피에 선수가 FA로 영입된 이용규 선수와 함께 내년 시즌 테이블 세터진과 외야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펠릭스 피에 ⓒ 한화이글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