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에릭, 2014년도 함께…"한국은 내게 의미있는 곳"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찰리 쉬렉과 에릭 해커가 2014년에도 NC 마운드를 지킨다.

NC는 16일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8), 에릭 해커(30)와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찰리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 23회, 189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또 에릭은 27경기에 등판 퀄리티스타트 16회, 178⅓이닝을 책임지며 4승 1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찰리는 “한국은 나에게 있어서 큰 의미있는 곳이다. 다시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에릭 및 새로운 외국인선수와 함께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에릭은 “나에게 좋은 기회를 준 다이노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새로운 FA 영입선수 및 기존 선수들과 함께 내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2014 시즌이 기대되며 나의 가족들도 한국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로써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선수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를 영입함으로써 2014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찰리 쉬렉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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