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수 장범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과 배우 송지수의 결혼 소식과 함께 앞으로 버스커버스커의 활동 계획도 알려졌다.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은 16일 공식 트위터에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버스커버스커 관련이다"라며 "장범준의 결혼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범준이 내년 봄 결혼을 하게 됐고 장범준이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범준과 송지수는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또한 청춘뮤직 측은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슈퍼스타K3 참가 이후 약 3년간 정규앨범 2장과 1집 마무리 앨범, 슈퍼스타K 음원 등을 발매, 공연과 버스킹 등으로 여러분과 소통해 왔다"고 그동안의 버스커버스커 활동 내용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밴드 버스커버스커 이전에 원래 하고자 했던 일들이 있었고 버스커버스커 활동이 커지면서 이 일들은 자연스레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춘뮤직 측은 "장범준은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해 음악활동과 병행할 예정이고 김형태는 본인의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PigRabbit)'를 설립, 운영하며 음악 및 방송활동도 병행할 예정입니다"면서 "브래드도 방송활동과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서 선보인 바 있는 '브래드 프로젝트' 등 모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춘뮤직 측은 "청춘뮤직은 김형태, 브래드의 매니지먼트를 앞으로도 지원할 것이며 장범준은 본인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는 지원하지 않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음악적 교류는 지속하기로 했다"고 멤버들의 개인활동에 관한 청춘뮤직의 입장을 전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지수, 장범준 ⓒ 글로리엠케이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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