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1

SNS의 기적, 한 생명을 살린 소중한 손길…누리꾼 "아직 따뜻한 대한민국"

기사입력 2013.12.16 08:25 / 기사수정 2013.12.16 08:25

정희서 기자


▲ SNS의 기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의 기적이 일어나자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0일 힙합 뮤지션 박성필 씨는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각종 SNS에 아버지의 병원비 지원을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SNS의 기적' 글에서 그는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계신 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천원씩만 도움을 부탁한다"는 글과 함께 계좌번호를 남겼다.

박성필 씨의 SNS의 기적글은 1235명의 리트윗과 99명의 페이스북 공유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틀만에 1793만896원이 모였다.

그는 "몇 시간 사이에 너무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며 SNS의 기적에 경탄했다.

이어 "저에 대한 정보나 어떤 음악을 하는지도 모르셨던 분들까지 너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셨다"며 후원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효성이 지극하네요", "좌절하지 마세요", "열심히 사는 모습 젊은 세대에게 본이 될 거에요", "우리나라 아직은 살만합니다", "악용하는 일 없길", "우리가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NS의 기적 ⓒ 박성필 씨 SN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